서초구, 중·소상공인 300곳에 AI 홍보 콘텐츠 무료 제작 지원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 역량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AI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참여 업체 모집에 나선다. 오는 8월 14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온라인 판매 및 홍보 콘텐츠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 테스트베드 서울’ 공모 사업에 선정된 AI 기반 상품 홍보 콘텐츠 생성 기업인 드랩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참여 업체는 상품의 특성과 주요 소비층을 반영한 제품 상세 페이지, 이미지, 홍보 문구, 쇼츠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홍보 콘텐츠를 AI 기술을 활용해 무료로 제작할 수 있다.

서초구는 시비 2억원을 투입해 지역 중·소상공인 300개 업체에 월 약 10만원 상당의 AI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참여 업체는 9월 1일부터 최대 6개월간 월 5건 이상의 홍보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하고, 이를 온라인 쇼핑몰,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 대상은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제품을 보유한 지역 내 온라인 제품 판매업체, 통신판매업체, 소매업체, 요식업체 등이다. 14일부터 선착순으로 300개 업체를 모집하며, 소상공인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구는 참여 업체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면·비대면 교육과 별도의 고객지원 채널 운영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서초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성된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소상공인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양재·우면동 일대가 국내 최초의 AI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서초구는 행정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선도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AI 기술 활용 범위를 소상공인 지원 분야로까지 넓히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제품 경쟁력을 갖춘 지역 소상공인이 AI 기술을 활용해 홍보에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