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당 최대 21만원… 동작구, 가정용 음식물 감량기 100대 지원 (동작구 제공)



[PEDIEN] 서울 동작구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6년 하반기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음식물처리기 사용 시 처리 전과 비교해 음식물쓰레기 무게가 7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과에 힘입어 동작구는 2024년부터 감량기 구매 지원 사업을 시행해왔다. 지난해 총 278세대, 올해 516세대에 감량기 구매비를 지원하며 지금까지 108톤에 달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204세대 지원 계획에 421세대가 신청할 정도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동작구는 하반기에도 음식물 감량기 약 100대를 추가 지원하여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감량기 구매 비용의 30% 범위 내에서 최대 21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8월 13일부터 동작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세대이며, 세대당 1대만 지원된다.

이번 지원 사업 대상 기기는 일일 처리 용량 1~5kg 내외의 소형 감량기로, 가열·건조 또는 미생물 발효 방식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가정용 제품이다. 음식물을 분쇄하여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방식의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2026년 1월 1일 이후 구매한 제품에 한하며 Q마크,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등 품질 인증을 받은 제품만 지원 가능하다.

지원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한 후, 필요한 구비 서류를 갖춰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동작구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8월 31일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의 상당 부분이 가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가정에서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