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자택에 쓰러져 있던 독거 어르신이 주민센터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소중한 생명을 건졌다. 서울 도봉구 방학3동 주민센터는 지난 8월 7일, 부엌에 쓰러져 있던 어르신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여 응급실로 이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어르신은 평소 경로당의 의뢰로 복지 서비스 연계가 시도되었으나, 본인의 완강한 거부로 인해 주민센터는 지속적인 안부 확인만을 이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어르신의 건강을 염려한 방학3동 주민센터 담당자들이 직접 자택을 방문하는 결단을 내렸다.
현장에 도착한 직원들은 어르신이 부엌 바닥에 쓰러져 있는 위급한 상황을 목격했다. 의식은 있었으나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위중한 상태였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직원들은 지체 없이 119에 신고했고, 어르신은 신속하게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필요한 치료를 받았다. 현재 어르신은 퇴원 후에도 방학3동에서 제공하는 '돌봄SOS 식사배달 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임연희 방학3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안부를 확인한 덕분에 위기 상황에 놓인 어르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절적 위험 요인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과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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