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가 오는 8월부터 커피박과 종이팩을 한데 모아 수거하는 통합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는 지난 2025년부터 추진해 온 커피박 수거 사업에 종이팩까지 포함시키면서 자원순환 효율을 한층 높이려는 움직임이다.
그동안 관내 카페에서는 발생하는 폐기물을 품목별로 따로 배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러한 복잡한 수거 체계는 일부 폐기물이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폐기물 수거 방식을 일원화하여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극대화하는 자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통합 수거 사업 참여 방법은 간편하게 마련됐다. 기존 커피박 수거 사업에 참여 중인 카페는 별도 신청 없이 기존 커피박 배출일에 종이팩을 함께 배출하면 된다.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카페는 성북구청 청소행정과에 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안내에 따라 참여가 가능하다.
올바른 배출 방법도 안내됐다. 커피박은 수분을 건조한 후 전용 수거함에 담고, 종이팩은 깨끗이 세척하고 말린 뒤 펼쳐 투명 봉투에 넣거나 끈으로 묶어 배출하면 된다. 이는 해당 동의 일반 쓰레기 배출일에 맞춰 진행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카페들이 자원순환에 더욱 쉽고 체계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친환경 자원순환 도시 성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내 커피전문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사업 참여 및 배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청소행정과 자원순환팀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