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동대문구가 추진 중인 면목선 도시철도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가 오는 14일 열린다. 이날 오후 3시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사업 내용을 상세히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면목선은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중랑구 신내역까지 총 9.36km 구간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노선이다. 10개의 정거장과 1개의 차량기지가 계획되어 있으며, 2024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의 사업 기간을 거쳐 완공될 예정이다.
동대문구 구간에는 청량리역을 포함해 시립대 앞 사거리, 전농2동주민센터 앞, 장안2동주민센터 앞에 총 4개의 정거장이 신설된다. 면목선이 개통되면 전농동, 답십리동, 장안동 등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청량리역에서는 기존 철도 및 지하철 노선과의 연계가 강화되어 환승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는 면목선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지역 주민, 교통·철도 분야 전문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먼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과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진다. 이후에는 전문가 지정토론과 주민 의견 발표, 질의응답 순서로 이어진다. 서울대학교 교통공학과 이청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 예정이며, 교통·철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주민들은 면목선 노선 결정, 정거장 위치 선정, 사업 추진 일정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직접 질문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제시할 수 있다. 이날 접수된 주민 의견은 향후 면목선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될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면목선 기본계획 수립 및 후속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공청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정거장 위치, 교통체계 연계 등 지역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사항이 사업 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면목선은 전농·답십리·장안동 주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숙원 사업”이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 지역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