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찾아갈개·산책할개’ 반려동물 문화교실 130가구 모집 (양천구 제공)



[PEDIEN] 최근 3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양천구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에 발맞춰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2026년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을 본격화한다.

반려동물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민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된 이 문화교실은 올해 더욱 강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올해는 동물등록을 완료한 양천구민 130가구를 대상으로 두 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찾아갈개' 프로그램은 전문 훈련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을 진단하고 1:1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각 가구당 2회, 총 120분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보호자가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총 30가구가 참여하는 '찾아갈개'와 달리, 100가구가 참여하는 '다함께 산책할개'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다. 참가자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양천구보건소 별관에서 계남공원 데크길까지 걸으며 올바른 산책 방법과 공공장소에서의 펫티켓을 익힌다.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요령도 배울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천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최종 참여 가구는 9월 3일 무작위 전자추첨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양천구는 교육 지원 외에도 취약계층과 기초연금수급 어르신을 위한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사업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통해 현재까지 234가구를 도왔다. 또한 일정 기간 반려동물을 맡아 돌보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운영하며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하게 생활하고 비반려인과도 서로 배려하며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