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성특례시 효행구와 병점구가 하수도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질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3일 효행구 정남면 수질복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2026년 하수도 밀폐공간 작업사고 합동 대응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이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640조에 따른 조치로, 양 구의 오·우수관로 유지관리 업체 현장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해 사고 예방과 대응 절차를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실제 하수도 밀폐공간에 유해물질이 체류해 산소가 부족해지는 상황을 가정해, 사고 발생 시 필요한 대응 절차를 단계별로 숙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근로자들은 작업 전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강제 환기 절차를 이행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점검했다.
이어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장비를 활용한 신속한 대피와 구조용 삼각대를 이용한 재해자 구조 등 실제적인 대응 절차를 직접 수행했다. 특히 밀폐공간 사고는 구조 과정에서 구조자까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2차 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사전 예방 절차 숙지와 구조 장비의 올바른 사용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양 구는 이번 훈련과 더불어 작업 수칙 준수 여부와 필수 안전장비 보유 실태도 점검했다. 점검 결과는 유지관리 업체와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병주 효행구청장은 “구의 경계를 넘어 같은 권역의 하수도 현장 안전을 함께 확보하기 위해 이번 합동훈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택구 병점구청장 역시 “밀폐공간 사고는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수칙과 구조 절차를 충분히 숙지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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