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화성특례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026년 을지연습’을 실시하며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번 훈련은 전쟁 등 국가 비상사태를 가정해 국가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 비상대비훈련이다. 전시 대비 국가총력전 연습과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하며, 화성특례시를 비롯해 민·관·군·경·소방 등 7개 유관기관·단체에서 총 450여명이 참여한다.

시는 을지연습 준비를 위해 지난 7월 29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 실·국·소장들이 참석한 준비보고회를 열고 훈련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비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례적인 연습이 아닌 실전과 같은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전 부서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훈련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덧붙였다.

을지연습은 18일 을지 2종사태 선포 상황을 가정한 전시종합상황실 설치 및 전시 직제 편성 훈련으로 시작된다. 이후 도상연습, 실제훈련, 민방위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9일에는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북한 피난민 보호 기관별 통합 상황 조치 실제훈련'이 경기도 대표 실제훈련으로 실시된다. 이 훈련에는 민·관·군·경·소방 등 11개 기관·단체에서 200여명이 참여하며,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기관 간 통합 협조·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국가 위기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