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정장 방문 간담회 농업기술센터 (군위군 제공)



[PEDIEN] 최근 가속화되는 기후변화 속에서 사과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8월 13일,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국내 육성 사과 신품종 '골든볼' 재배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기존 적색 사과의 착색 불량과 고온 피해 심화라는 난제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른 황색 사과 '골든볼'의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이 품종의 보급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이승돈 청장은 군위군 관계자들과 함께 군위군이 핵심 과수 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체품종 활용 우리품종 특화단지 조성사업',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또한, '골든볼' 품종의 생육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폭염과 같은 이상 기후에 대비하기 위한 햇빛차단망 등 기후변화 대응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진행된 농업인 간담회에서는 '골든볼' 품종 재배 과정에서 농업인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가 청취되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에 강한 품종의 보급 확대와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사과 가공시설을 방문하여 지역 특화 산업 육성 현황을 살피고,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연계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지역 여건에 맞는 국내 육성 품종의 보급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연구개발 성과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품종 보급과 재배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스마트과수원 조성과 연계하여 미래형 사과 산업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현장을 찾아주신 이승돈 청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농촌진흥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강한 '골든볼'을 군위의 대표 특화 품종으로 안착시키고,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위군은 이처럼 일련의 특화단지 및 시범사업들을 연계 추진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과 생산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