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제298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대전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전시 조직개편 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 부족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되었으며, 향후 다양한 의견 수렴이 주문되었다.
인미동 위원장은 조직개편 시 시민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공감대 형성이 이뤄지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폭넓은 의견 수렴을 촉구했다. 또한 성평등 가치가 시정 전반에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현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대전·충남 행정통합 및 녹색도시 조성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력을 당부했다.
고제열 부위원장은 성평등 정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향후 조직개편 시 여성·성평등 정책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신설되는 시민사회국에 편제된 다양한 업무의 정책 정체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면밀한 운영도 주문했다.
김영미 위원은 성평등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조직 명칭 변경이나 국 신설만으로는 성평등이 실현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여성의 경력단절, 일자리, 임금격차, 일·가정 양립 등 시민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찬반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거쳐 정책 방향을 명확히 설명할 것을 당부했다.
권인호 위원은 대전시 성평등 정책의 기조와 철학이 조직과 정책에 명확하게 드러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성평등 가치가 특정 부서에 국한되지 않고 시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력을 확보하고, 향후 조직개편에서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조례안을 원안 가결한 후, 오는 14일 폭염 대응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