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가 함양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활용해 중국 산동 지역 학생 단체 관광객 87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단순 관광객 유치를 넘어 문화·예술 활동과 지역 관광을 결합한 특수목적관광상품 개발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번 방문은 경남산동사무소와 한국관광공사 칭다오지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 말부터 치밀하게 기획된 결과다. 중국 웨이하이항에서 평택항으로 입국한 87명의 방문단은 오는 17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경남에 머물며 지역 곳곳을 탐방한다.
방문단은 14일 함양군에서 개최되는 '제 9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진주와 합천영상테마파크 등 경남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지역의 매력을 직접 체험한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과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함양의 문화예술 행사와 진주, 합천 등 인근 지역의 관광지를 묶어 관광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지역 간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근식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중국 학생 오케스트라 단체 관광객 유치는 단순한 관광객 수 증가를 넘어, 문화예술 교류를 매개로 경남의 매력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경남만이 가진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수목적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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