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곡성군이 오는 8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먹의 예술, 붓놀이’라는 주제로 문인화 단체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곡성군이 운영하는 ‘갤러리 107’과 관내 스트리트 갤러리 4곳에서 열리며, 곡성문인화협회 소속 작가 12명이 참여해 총 4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먹빛, 시대를 멈추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전통 예술인 문인화의 아름다움을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지도강사인 허정 장안순 작가를 비롯해 강동민, 김낙규, 하옥식, 선재순, 성금숙, 박윤규, 이명희, 이호연, 윤남진, 조미경, 홍진석 등 12명이다. 이들은 사군자는 물론 능소화, 홍매, 모란, 연꽃 등 자연의 정취와 아름다운 시, 그리고 작가의 깊은 심상이 어우러진 문인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곡성문인화협회는 장안순 작가의 지도 아래 지역 문인화 홍보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 공모전과 전시회에 꾸준히 작품을 출품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95세 최고령 회원부터 40대 귀향인까지, 다양한 연령과 삶의 배경을 가진 회원들이 함께 준비했다는 점에서 세대를 넘어선 소통과 창작의 결실이라는 깊은 의미를 더한다.
이명희 곡성문인화협회 회장은 “회원들의 각기 다른 시선과 표현 방식이 융합되어 완성도 높은 먹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영감을 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채로운 먹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이 방문해 깊은 울림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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