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봉산면 효교제2보 새단장 앞두고 주민 목소리 들었다 (예산군 제공)



[PEDIEN] 충남 예산군이 1972년부터 50년 이상 노후화된 봉산면 효교천 효교제2보 개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12일 효교2리 마을회관에서 '효교천 효교제2보 가동보 설치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내용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사업은 길이 약 69m, 높이 0.7m 규모의 낡은 콘크리트 취입보를 현대적인 가동보로 교체해 유지관리 효율을 높이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농번기 원활한 영농을 위한 충분한 농업용수 확보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에 가동보 운영수위와 용수로 통수 능력을 세심하게 검토해 줄 것을 군에 요청했다.

군은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가동보의 적정 높이와 운영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홍수 시 하천 통수 능력과 수위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개량 사업을 통해 취입보의 차수 기능이 보강되고 고정보는 가동보로 교체돼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집중호우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재해 대응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농번기에는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고 홍수기에는 안전한 하천 통수를 보장하겠다"며 "현장 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