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여수시가 지역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묘소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참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정비 대상은 여수 화양면 창무리에 위치한 윤형숙 열사와 화장동에 자리한 이선우 선생의 묘소다. 여수시는 두 독립유공자의 묘역 주변의 풀베기와 잡목, 잡초 제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묘역을 한층 정돈된 모습으로 탈바꿈시켰다.
윤형숙 열사는 1919년 3월 10일 광주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일제 헌병의 칼에 왼팔을 잃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시위를 이어가다 옥고를 치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 건국포장이 추서되었다.
이선우 선생 또한 1919년 12월 여수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준비하며 위친계를 조직하는 등 동지를 규합하고 시위 방법과 태극기 제작을 계획했다. 이 과정에서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6월의 옥고를 치렀으며, 2010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지역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그 뜻을 계승할 수 있도록 독립유공자 선양과 묘소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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