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폭염 대응 물품 지원 (임실군 제공)



[PEDIEN] 극심한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임실군이 농촌 현장에서 땀 흘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폭염에 취약한 노지작물 재배 농가 50여 곳과 이곳에 고용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현장 점검과 물품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마련되었으며, 임실군과 임실군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쿨키트'를 전달했다. 쿨키트에는 무더위 속 야외 작업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더위를 식혀줄 보냉도시락가방, 쿨마스크, 그리고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편지가 포함됐다.

단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군은 근로자와 농가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폭염 시 작업수칙 가이드'를 상세히 안내했다. 온열질환 예방 및 응급조치 요령, 폭염 특보 발령 시 작업 중단 및 휴식의 중요성 등을 교육하며 안전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임실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농촌을 위해 애쓰는 계절근로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실군 관계자는 매년 더위의 기세가 거세지는 만큼, 현장 중심의 맞춤형 대책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