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폐건전지 집중수거로 자원순환 실천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 가조면이 일상 속 작은 폐기물인 폐건전지의 효율적인 회수와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가조면은 지난 12일, 4개 마을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집중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는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려지기 쉬운 폐건전지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귀중한 자원 순환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평소에도 폐건전지 상시 수거를 이어온 가조면은 8월을 집중수거 기간으로 설정하고, 지역 이장자율협의회와 협력하여 마을 곳곳을 누볐다. 직접 마을을 방문해 폐건전지 수거를 독려하고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폐건전지는 단순한 폐기물이 아니다. 올바르게 분리 배출될 경우 철, 아연, 니켈 등 다양한 금속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하지만 일반 쓰레기와 혼합 배출될 경우,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금속 성분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는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에 가조면 이장자율협의회 회원들은 발 벗고 나섰다. 주민들이 모은 폐건전지를 직접 수거하고, 각 마을회관을 찾아 폐건전지의 중요성과 올바른 배출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주민들이 모은 폐건전지는 가조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전용 수거함을 통해 일괄 수거 및 처리될 예정이다. 조호경 가조면장은 “작은 폐기물 하나하나가 모여 소중한 자원이 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폐건전지 분리 배출이 생활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수거를 넘어, 지역 사회 전체의 자원 순환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