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수영 꿈나무, 전국무대서 ‘금빛 물결’ (영암군 제공)



[PEDIEN] 전국 수영계에 영암의 이름이 울려 퍼졌다. 영암수영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들이 제45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며 영암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주 완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문강우 선수는 남자 중등부 배영 50m 금메달과 배영 1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지원 선수는 여자 초등부 배영 50m와 1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성과는 영암군이 지역 체육 인재 육성과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꾸준히 투자해 온 결실로 평가된다. 영암군은 영암수영스포츠클럽에 매년 1억 2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며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영암달물수영장에는 감독 1명, 코치 1명, 학생 선수 14명 등 총 16명이 훈련에 매진하며 기량을 갈고 닦고 있다. 이러한 지원과 노력 덕분에 영암수영스포츠클럽은 전국체전 전남도 대표 선수 9명을 배출했고,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문승유 선수 등을 배출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선수 육성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영암군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함께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영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완공 시 25m 레일 3개와 50m 레일 2개를 갖춘 선수 전용 수영 시설이 들어서 지역 학생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마련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스포츠클럽 지원을 강화하고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체육 꿈나무들이 지역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영암수영스포츠클럽을 비롯해 유소년 씨름, 육상 스포츠클럽 등 총 3개 클럽에 2억 5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3개 학교 운동부에도 1천 7백만원의 훈련비를 지원하는 등 학교체육과 전문체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