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업인 단체, 가뭄 극복 위한 생수 기부 (밀양시 제공)



[PEDIEN] 경남 밀양에서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며 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지역 농업인 단체들이 생수 6,700여 병을 기부하며 어려움 극복에 힘을 보탰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밀양시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밀양시연합회, 밀양시 청년농업인 4-H연합회는 13일, 지속되는 가뭄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500ml 생수 6,700여 병을 공동으로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최근 몇 주간 이어진 폭염과 가뭄으로 시민들의 생활 불편과 걱정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지역 농업인들이 가뭄 극복에 함께 동참하고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뜻을 모아 마련된 것이다.

기부된 생수는 가뭄으로 인해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과 고령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농업인 단체 관계자는 "계속되는 가뭄과 폭염으로 지역 주민들의 걱정이 큰 상황에서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이번 기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는 데 농업인 단체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밀양시 관계자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농업인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는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