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극심한 가뭄이 전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가 오는 22일부터 개최하는 ‘2026 주말의 광장 in 신대지구’의 행사 콘셉트를 변경하고 물 절약에 나섰다. 행사에서 사용할 예정이었던 용수는 해룡면 농가에 지원되어 영농 활동에 힘을 보탠다.
이번 결정은 지속되는 가뭄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시는 당초 계획했던 시원한 물놀이 콘텐츠를 비눗방울 체험으로 대체하는 등 탄력적으로 프로그램을 조정했다.
축제의 즐거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절감된 행사 용수를 농업 현장에 지원함으로써, ‘주말의 광장’이 추구하는 ‘해방’의 의미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었던 물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 현장에 지원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것”이라며 “시민의 즐거움과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는 상생의 광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 주말의 광장 in 신대지구’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신대지구 신대공영주차장과 신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물놀이 프로그램은 변경되었지만, 비눗방울 체험과 해방놀이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수 10CM의 공연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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