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지속되는 가뭄극복위해 농업용수 확보 전력 (합천군 제공)



[PEDIEN] 이상기후로 인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합천군이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년 대비 강수량이 45% 미만에 그치는 상황에서 영농기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선제적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합천군은 가뭄 우려 즉시 재해재난목적예비비 13억 3천만원을 긴급 투입했다.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규모의 이 예산은 관정 23건, 긴급공사 51건, 저수지 준설 1건 추진에 즉시 투입됐다. 또한 소방급수차를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며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걱정을 덜고 있다.

특히 덕곡면 율원저수지는 저수율이 30% 미만으로 떨어져 79ha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었으나, 올해 5월 준공된 율원펌프장을 즉시 가동하는 결단력을 보였다. 낙동강 하천수를 율원저수지로 송수하며 저수율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극한의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아픔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책 추진과 함께 농업용수 절약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13억 3천만원의 예비비 투입과 율원펌프장의 긴급 가동은 합천군이 가뭄 위기에 대응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