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가뭄, 합천군 농업용수 확보에 전력 (합천군 제공)



[PEDIEN] 이상기후로 인한 극심한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합천군이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년 대비 45% 미만의 강수량으로 영농기 안정적인 물 공급에 어려움이 예상되자, 군은 재해재난목적예비비 13억 3천만원을 긴급 편성해 가뭄 대응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예비비는 관정 23건, 긴급 공사 51건, 저수지 준설 1건 등 총 75건의 가뭄 대응 공사에 즉시 투입된다. 또한 10일부터 시작된 소방차 등을 활용한 농업용수 공급은 가뭄 해소 시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5월 준공된 율원펌프장을 가동, 저수율이 30% 미만으로 떨어진 율원저수지에 낙동강 하천수를 송수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79㏊ 면적의 농업용수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용수 확보에 집중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가뭄 지속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하여 영농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께서도 농업용수가 헛되이 버려지지 않도록 물꼬 관리와 절약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