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생초면, 미국흰불나방 애벌레 긴급 방제 (산청군 제공)



[PEDIEN] 산청군 생초면이 미국흰불나방 애벌레의 급증으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동의보감촌으로 향하는 길목에 식재된 산수유나무의 잎이 애벌레에 의해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애벌레의 공격으로 산수유나무의 세력이 약화되고 관상 가치가 떨어지는 등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생초면은 평촌마을에서 내동마을까지 이어지는 왕복 5km 구간을 대상으로 산불진화차량을 동원해 방제용 용수 1.5t을 집중적으로 살포했다. 특히 도로변에 위치한 산수유나무 수목 전체에 약제를 골고루 뿌려 병해충의 추가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생초면 관계자는 미국흰불나방의 강한 번식력과 나뭇잎을 해치는 특성을 지적하며, 조기 방제를 통한 피해 최소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동의보감촌 진입로를 포함한 주요 도로변 가로수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여 병해충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산청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방제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경관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