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서울대·오픈AI와 함께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가 서울대학교,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 오픈AI와 손잡고 미래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 나섰다.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는 '오픈AI와 함께하는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여름 캠프'가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교육 과정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번 캠프에는 시흥시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을 비롯해 서울대학교와 국가거점국립대학교 학생 등 약 80명이 참여했다. 지역사회, 대학, 글로벌 AI 기업이 협력하여 미래 인공지능 인재를 육성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행사는 신영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과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 방식으로 교육과 멘토링을 받으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챗GPT와 코덱스 등 최신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 구현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팀별 토론을 통해 실생활 속 문제를 발굴하고, 역할을 분담하여 AI 기반 프로토타입 제작에 도전했다. 각 팀은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공유했으며, 심사를 거쳐 우수 3개 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는 시흥시 고등학생들이 AI 활용 능력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배경을 가진 대학생들과 협업하며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완성하는 전 과정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높은 교육적 가치를 지닌다. 함은정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청소년들이 AI를 단순 사용자를 넘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협업으로 완성하는 경험을 쌓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서울대학교 지역공헌사업과 연계하여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