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파주시 교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교하도서관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어쩌다 풍류시인, 16세기 누정제영 오늘의 시로 노래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연속 지원은 지난해 교하도서관이 선보인 '임진강변 사라진 누정을 찾아서' 프로그램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결과다. 별도의 심사 없이 후속 프로그램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교하도서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학, 인문학을 융합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어쩌다 풍류시인'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누정제영'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독서·창작 프로젝트다. 프로그램은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박종우 강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걸어서 만나는 임진강'의 저자 이재석 작가와 함께하는 임진강 일대 탐방, 시인 김상혁 작가의 지도 아래 진행되는 시 창작 실습, 낭독회, 출판기념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참가자들이 직접 창작한 시로 개인 시집을 발간하고, 정식 국제표준도서번호까지 부여받는다는 점이다. 이는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미정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조선 선비들의 풍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인문학적 영감을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세부 일정 및 참여 방법은 교하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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