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로 놀러오세요” 간석1동, 주민이 찾고 머무는 공간으로 변화 (남동구 제공)



[PEDIEN] 인천 남동구 간석1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낡고 버려졌던 공간을 주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센터는 지난 13일, 주민들의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를 통해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센터 정문 옆 치안센터의 낡은 외벽은 주민들이 직접 그린 매화 벽화와 형형색색의 화분으로 생기를 되찾았다. 삭막했던 공간은 이제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변모했다. 이곳에서 주민들은 함께 그림을 그리고 화초를 가꾸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센터 1층의 비어있던 유휴 공간에는 '공유 갤러리'가 문을 열었다. 우리마을교육자치회와 협약을 맺은 인천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행정복지센터는 단순한 민원 처리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하고 머물 수 있는 문화적 휴식처로 거듭났다.

이러한 공간 개선 노력은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고독사 위험군 등 소외된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를 보다 편안하게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따뜻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김소영 간석1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가꾼 공간을 통해 행정복지센터가 서로 만나고 소통하는 따뜻한 마을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공동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