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주시는 오는 9월,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2026 양주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야행은 '다시, 관민동락'이라는 주제 아래, 조선시대 양주목에서 백성과 관리가 함께 어우러졌던 '관민동락'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총 4일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그리고 19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지는 야행은 크게 두 개의 막으로 구성된다. '1막 양주의 무형유산, 한판에 담다'에서는 양주별산대놀이, 양주소놀이굿,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 등 양주를 대표하는 무형유산 공연이 한자리에 펼쳐진다. 더불어 천봉나전칠기 체험도 함께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어지는 '2막 관민동락, 다시 피어나다'에서는 정조대왕과 양주목 백성이 함께했던 관민동락의 정신을 공연과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으로 풀어낸다. 양주목 시간여행, 정조대왕의 과거시험, 양주목 퀴즈투어, 무형유산 만들기, 나전칠기 체험, 전통놀이와 왕실문화 체험 등은 방문객들이 역사와 문화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야행은 '8야'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식, 야숙, 야시 등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방문객들은 양주관아지 일대에서 역사문화 탐방과 전통공연, 사진·영상전, 전통찻집, 저잣거리 등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 전후로 양주관아지 일원에는 청사초롱, 미디어파사드, 포토존, 경관조명 등이 설치되어 국가유산 공간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야간경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양주를 야간 명소로도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의 국가유산과 무형유산을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양주관아지에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며 관민동락의 의미를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야행은 양주가 가진 풍부한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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