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도림동 주민자치회, 폭염 취약계층 맞춤형 방충망 지원 (남동구 제공)



[PEDIEN] 인천 남동구 남촌도림동 주민자치회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맞춤형 방충망 지원 사업을 본격화했다.

주민자치회는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주거 취약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되거나 파손된 방충망을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무더위 속에서도 창문을 제대로 열지 못해 생활에 불편을 겪는 이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일률적인 현관 롤방충망 교체 방식에서 벗어나, 각 가구의 주거 환경과 방충망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실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창문과 베란다 방충망까지 실제 필요한 곳을 파악해 맞춤형으로 설치·교체했다.

사업 대상 가구 주민들은 해충 유입 걱정을 덜고 현관문과 창문을 편하게 열어 환기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폭염에 더욱 취약한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방충망 교체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오래되고 찢어진 방충망 때문에 벌레 때문에 더운 날에도 창문을 제대로 열지 못했는데, 집에 필요한 곳을 직접 살펴보고 교체해주니 한결 편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태헌 남촌도림동 주민자치회장은 "가정마다 필요한 방충망 부분이 달랐다"며 "일률적인 지원보다는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가구별 맞춤형으로 사업을 추진했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임 회장은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