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시청



[PEDIEN] 안성시가 광복 81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광복을 축하해'라는 이름의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광복을 위해 헌신한 안성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축제의 핵심은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광복군 암호문 해독', '독립운동가 구출 작전', '광복의 길 걷기' 등 미션을 수행하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신낙균 선생과 찰칵' 포토존과 '유 퀴즈?' 퀴즈 이벤트도 마련됐다. 각 체험 임무를 완수할 때마다 엽전을 지급하며, 이 엽전은 행사장에 마련된 '읍내 장터'에서 다양한 체험 물품과 교환할 수 있다.

특히 '틈만 나면' 코너는 가족, 친구와 함께 협동 게임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에 성공한 참가자는 오는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전달될 응원 엽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댄스 퍼포먼스, 마술 버스킹, 버블·벌룬 퍼포먼스 등 흥겨운 문화공연이 펼쳐져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손기정 선수 일장기 말소 사건 90주년을 기념하며, 당시 사건을 주도했던 신낙균 선생의 삶을 조명하는 특별 전시가 열린다. 동아일보 사진과장으로 활동했던 신 선생의 이야기를 사진과 자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신낙균 선생 등 안성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안성의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고 광복의 의미와 기쁨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