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고양시 주민참여 청소년 예산학교 성료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가 청소년들의 지방자치단체 예산 과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주민참여 청소년 예산학교'를 성료했다. 지난 7월 25일과 8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예산 제도의 이해를 높이고 실제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첫날, 참가한 청소년들은 지방자치단체 예산이 어떻게 편성되고 운영되는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의미와 필요성은 무엇인지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탐색하고, 자신들의 시각에서 필요한 정책과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교육에서는 조별로 나뉘어 발굴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실습이 이루어졌다. 청소년들은 사업의 필요성, 기대 효과, 구체적인 추진 내용 등을 포함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서를 실제 공모에 제출할 수 있는 형태로 작성하며 실무 역량을 키웠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예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게 되었고, 지역을 위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예산 과정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고양시와 청소년재단의 협업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지역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