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상무대, 농가 판로 확대 ‘상생협력’ (장성군 제공)



[PEDIEN] 장성군이 군부대와 협력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21일, 상무대 육군화생방학교 본청 1층에서는 ‘장성상생마켓 – 먹어야 산다’ 개장식이 열렸다. 유재훈 육군화생방학교장과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먹어야 산다’는 육군화생방학교의 표어인 ‘알아야 산다’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학교 내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 매장은 장성 지역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장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비록 5평 남짓 작은 규모지만, 제철 과일을 활용한 음료와 분식 등 장병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메뉴들로 구성됐다. 매장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이번 상생 마켓은 장성군의 오랜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다. 장성군은 올해 초부터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육군화생방학교와 긴밀히 협의해왔다.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메뉴를 선정하고, 주방 공사를 거쳐 마침내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장성상생마켓 먹어야 산다’는 앞서 개장한 육군기계화학교 ‘아머카페’, 육군공병학교 ‘장성 ENG 마켓’에 이은 ‘장성로컬푸드 안테나숍’ 3호점이다. 이는 전국 최초로 군부대와 협력하여 상생 먹거리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안테나숍’은 지역을 대표하는 건강 먹거리와 특산품을 알리고, 지역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만남의 공간’ 역할을 한다. 이미 다른 지자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우수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장성군은 앞으로 ‘안테나숍’을 통해 지역 특색을 담은 상품 개발 및 소비를 확대하고, 민·관·군의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여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하는 전국적인 상생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