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태안군 일원이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지난 7월 20일, 태안군 지역을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기 위한 행정예고를 개시했다. 이는 최근 서해안 전역으로 급증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태안군의 발 빠른 행정력이 거둔 성과로 평가받는다.
이번 행정예고는 윤희신 태안군수를 중심으로 한 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주효했다. 윤 군수는 성일종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에서 태안군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심각성을 알리고, 국가 차원의 집중 지원이 가능한 특별방제구역 지정을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 또한, 직접 피해 현장을 누비며 긴급 예찰 활동을 펼치고 방제 전담팀 구성을 지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태안군은 안면도 해송림을 비롯한 지역 명품 소나무 숲이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으나, 기후 변화와 매개충 서식 환경 변화로 인해 피해가 점차 확대되는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다. 특별방제구역으로 최종 지정되면 기존 방제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상시 집중 방제가 가능해진다. 더불어 안심방제대 구축, 수종 전환, 기계화 작업 확대 등 국비 예산과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인프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군은 행정예고 기간 종료 후 산림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세부 방제 계획을 수립하고, 피해목 수거 및 예방 나무주사 투입 등 본격적인 방제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윤희신 군수는 "이번 행정예고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정부·국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총력을 다한 결과"라며,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고 태안의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켜내기 위해 행정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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