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섬마을 경로당, ‘원격 건강교실’로 대변신 (옹진군 제공)



[PEDIEN] 옹진군이 지리적 제약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스마트경로당 건강교실'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백령면 진촌1리 경로당을 포함한 우수 참여 경로당 10곳을 선정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소정의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7개 면이 도서 지역으로 이루어진 옹진군의 특성상, 기상 악화나 여객선 운항 일정으로 인해 대면 보건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보건소는 관내 73개 스마트경로당에 구축된 양방향 원격 화상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매주 월요일 실시되는 원격 건강교실은 지역 간 건강 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보건소의 운동 지도사, 영양사, 금연 상담사, 치위생사, 작업 치료사 등 각 분야 전문 인력이 실시간 화상 교육을 통해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박수체조와 같은 신체 활동, 맞춤형 영양 관리, 절주 및 금연 실천, 만성 질환 예방, 치매 예방과 마음 건강 관리, 구강 건강 관리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다채로운 구성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및 자기 관리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참여 경로당은 교육 참여율, 프로그램 참여도, 운영 협조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결정되었다. 보건소는 하반기에도 건강교실을 지속 운영하며, 오는 12월 추가로 10곳의 우수 참여 경로당을 선정해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ICT 기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도서 지역 어르신들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균등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스마트경로당 건강교실은 도서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비대면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ICT 기반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확대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