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3.1운동기념관, 독립운동가 유만수 지사 기리는 체험 이벤트 운영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3·1운동기념관이 일제강점기 마지막 의열투쟁이었던 '부민관 폭파 의거' 81주년을 맞아 특별한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의거를 주도한 안성 출신 독립운동가 유만수 지사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작전명: 마지막 불꽃'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부민관 폭파 의거는 1945년 7월 24일, 유만수 지사와 동지들이 친일파와 조선총독부 고위 관료들이 참석한 '아세아민족분격대회'가 열리던 부민관을 폭파해 대회를 무산시킨 사건이다. 이는 광복 직전까지 이어진 마지막 항일 의열투쟁으로 기록된다.

거사를 이끈 유만수 지사는 안성 지역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다. 그는 목숨을 걸고 항일 투쟁을 이어가며 안성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번 체험 이벤트는 관람객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유 지사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안내데스크에서 미션지를 받은 참가자는 기획전시실에서 주어지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미션을 완수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으로 유만수 마그넷이 증정된다.

이벤트는 운영 시간인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 사이에 안내데스크를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안성3·1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안성 출신 독립운동가 유만수 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의 위대한 독립운동가를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