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이광재·김용만 의원과 초당적 공조 ‘의기투합’ (하남시 제공)



[PEDIEN] 하남시가 민선 9기 핵심 비전인 '수도권 최고의 도시, 하남' 완성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여야의 정파적 이해관계를 넘어선 초당적 정책 공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5일 국회 본관에서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용만 국회의원 등과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장 및 주요 공직자들도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 교산신도시 현안, 대형 프로젝트 등 지역 현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지훈·방미숙·강성삼·오민용 경기도의원과 정혜영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신선호 하남시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민선 9기 핵심 과제의 실질적인 해결책과 국·도비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그는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과 경직성 경비 증가 등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주요 현안 사업과 주민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해 국·도비 등 외부 재원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교산신도시의 조속한 해결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기존 미사·감일·위례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입주 초기 교통 대책과 기반 시설 미비 문제가 발생했다”며, “교산 신도시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 교통·기반 시설 후 입주 원칙 준수와 함께 생활 SOC 확충, 하남시민 우선 공공 주택 공급 확대, 자족 용지 기업 유치 등 현안 해결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시의 미래 생존권을 좌우할 자족 기능 강화 방안도 제시됐다. 미사섬을 글로벌 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국가 정원 조성 및 K-컬처 복합콤플렉스 조성 계획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미사섬 면적의 30%는 K-컬처 복합콤플렉스로, 나머지 70%는 생태 자원이 우수한 지역에 수도권 최초의 국가 정원을 조성하면 문화 엔터테인먼트 집객 시설과 함께 생태·힐링 관광 자원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의 GB 해제 총량 지원과 국토부의 신속한 행정 절차 진행 협조가 핵심 사안임을 재차 밝혔다.

이 시장은 K-컬처 복합콤플렉스 사업과 더불어 AI 혁신 클러스터 구축, 캠프 콜번 개발, 기업 본사 유치 등을 통해 2030년까지 1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 구상도 제시했다. 이에 이광재 예결위원장은 “H2 부지, 교산 AI 혁신 클러스터 등 AI 기반 사업의 하남 유치를 직접 챙기겠다”며 힘을 보탰다.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바꿀 교통 혁신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하남시는 지하철 3·9호선의 조기 개통과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GTX-D 노선의 황산 경유 등 이른바 '5철 시대' 완성을 위한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비롯한 명품 교육 도시 조성 사업과 원도심과 미사·위례·감일 등 권역별 균형 발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시적인 공조 체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이 시장은 “미래를 선도하는 수도권 최고의 도시 하남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여야를 막론한 초당적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국회와 도의회, 시의회와의 적극적인 공조를 바탕으로 내년도 국·도비 사업 확보와 시민들과 약속한 핵심 과제들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광재·김용만 의원은 “하남시의 새로운 도약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들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하남시의 주요 현안 사업들은 정부·LH와 지속 협의하고 국비 확보에도 힘써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