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민선 8기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구미시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출범 보름여 만에 약 1조 원에 가까운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두며 실행 중심의 시정을 본격화했다. 이는 민선 8기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인 16조 원의 투자 유치와 6개의 핵심 국책사업 확보로 다져진 성장 기반 위에 세워진 결과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임 보름 만에 삼성, LG의 구미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후속 지원과 투자 안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별 전담 태스크포스를 즉시 구성하고 산·학·연 협업 체계를 조직해 입체적인 지원 전략 마련에 나선다. 또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소부장 콤플렉스 구축,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며 천원 분양 용지 지원을 기반으로 한 반도체 팹 유치 노력도 계속한다.
최근 유치한 AX 실증산업단지는 삼성SDS 및 글로벌 기업이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첨단 미래 산업단지로 체질 개선을 꾀하며 구미를 AI 중심 도시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첨단산업 육성과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성과를 골목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민생경제 활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지역경기살리기위원회와 골목상권지원단을 신설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여성 창업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대표적으로 개설된 지 40~50년이 지난 새마을중앙시장 국수골목, 신평시장, 인동시장 등 전통시장의 환경 개선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으로 탈바꿈시킨다. 또한 구도심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생해 창업밸리로 조성하고 공유 공장 등 제조 창업 기반을 확충하여 청년들의 도전을 지원한다.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력을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구미 토미콜택시’ 등 공공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확대한다. 경북 최다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활용한 지역 숙박업 및 식당 연계 체류형 지역 관광 소비 모델 구축도 추진한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구도심 재개발·재건축 촉진 제도를 시행하고,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은 도시환경정비 시범사업과 소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모델을 만든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차장, 도로, 공원, 소규모 문화·편의시설 등 노후 도심의 기본 기능을 강화한다.
농촌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LPG 배관망 설치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단계적 확대 등으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한다. 면 지역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정착을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농촌 정주 기반을 강화하고 도농 균형 발전을 추진한다.
공간 혁신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구 방림부지에 대한민국 산업화 역사박물관, 시립 갤러리, 첨단 반도체 연구단지 등을 조성하여 산업화의 역사와 미래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대표 랜드마크를 만든다.
교통 분야에서는 구미~신공항 철도 국가계획 반영, 서대구~신공항 철도 동구미역 신설,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KTX 구미역 정차를 적극 추진한다. 구미~군위 고속도로 조기 착공, 일반산업단지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통해 철도·도로·공항이 연결되는 신공항 경제권 중심도시 기반을 구축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선 9기는 구미가 다시 한번 도약하느냐, 지방도시로 머무르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구미가 다시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민생경제부터 시민들이 가장 피부로 느끼는 곳부터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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