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새롬유치원에서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하는 그림책 낭독극 행사가 열렸다. 지난 7월 15일, 유치원 학부모 동아리 ‘그림책 놀이터’ 회원들이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 ‘태양 왕 수바: 수박의 전설’을 유아들에게 생생하게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낭독극은 오전 10시부터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무대에 오른 학부모들은 그림책 내용을 실감 나게 읽어주며 유아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이 직접 배우고 익힌 재능을 유아 교육 현장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그림책 놀이터’는 지난 5월부터 월 2회 운영되고 있는 학부모 동아리다. 회원들은 그림책을 매개로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모였다.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두 차례의 전문가 초청 연수에 참여하며 그림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낭독극 실연 방법을 익혔다.
이번 낭독극 공연에는 동아리 회원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낭독 실력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학부모의 따뜻한 목소리로 전달된 그림책 이야기는 유아들에게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낭독극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처음에는 낭독극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반복된 연습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 아이와 친구들 앞에서 직접 낭독극을 선보일 수 있어 설레고 뿌듯한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김미리 새롬유치원 원장은 이번 활동이 학부모의 교육과정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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