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한국과 몽골이 14년 만에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본격화한다. 양국은 7월 8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제3차 한-몽골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7월 9일에는 한-몽골 과학기술 포럼을 열어 미래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만남은 1991년 체결된 경제, 과학, 기술협력협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2010년과 2012년 이후 공식적인 교류가 중단되었던 과학기술공동위가 14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몽골 경제개발부가 주축이 된 이번 공동위에는 양국 정부와 연구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인력 교류, 공동연구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공동위를 계기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센터와 몽골과학원, 몽골과학원 광물자원연구소, 몽골과학원 생물학연구소 간의 협력을 골자로 하는 총 3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 이는 양국 연구기관이 광물자원, 생명공학 등 핵심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에 나설 것임을 시사한다.

이튿날 열린 한-몽골 과학기술 포럼 역시 주목할 만하다.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 과학기술 혁신 주체 간 협력 의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 과제를 모색했다. 이는 연구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공동위 개최를 통해 멈춰있던 양국 간 과학기술 교류가 재개되었다”며, “몽골의 성장 잠재력과 천연자원을 한국의 과학기술 혁신 역량과 결합해 상호 호혜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 재개를 통해 양국은 과학기술 강국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