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산업통상부가 지난 7월 10일 석유화학 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석유화학 업황 부진 속에서도 안전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투자 상황과 계획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와 한국화학산업협회는 지난 5월 첫 간담회 이후 울산, 여수, 대산 등 주요 석유화학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업계는 노후 설비 교체 및 보수, 안전 장비 확충, 안전 DX 도입, 안전 컨설팅 등 2026년까지 총 3,200억 원을 투자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대 안전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며 법정 기준에 따른 안전 관리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 및 운영 중임도 확인됐다. 전 사업장은 법정 안전 교육과 직무 교육을 100% 이수했으며, 비상 대응 훈련과 유해 화학물질 취급자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었다.
다만, 누출, 화재, 폭발 등 공정상 중대 사고는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끼임이나 떨어짐과 같은 일반 산업 재해는 여전히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IT 기술을 활용한 위험 요인 조기 식별 시스템 도입 등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예방 중심 안전 관리 고도화, 원·하청 통합 안전 관리 강화, 위험 요인 조기 식별 및 대응 체계 개선 등 우수 사례를 기업 간 공유했다. 일반 산업 재해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안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양기욱 산업자원보안실장은 석유화학 업계의 노고를 치하하며, "안전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더불어 노후 설비 점검, 작업 절차 준수, 비상 대응 체계 유지 등 예방 중심의 현장 안전 관리 활동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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