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이 신원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학급 증설 필요성을 제기하며 경기도교육청과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15일 변 의원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원중학교 졸업생 증가에 대비한 신원고의 학생 수용 여건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논의는 신원중 졸업생의 급증으로 인해 신원고의 정원 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 신원고는 2027학년도에 10학급으로 학급 편성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변 의원은 내년도 신원중 졸업생이 올해보다 50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근거로 11학급 편성을 강력히 요청했다.
변 의원은 "현재 계획대로 10학급이 유지될 경우, 늘어난 신원중 졸업생 상당수가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진 학교에 배정될 수 있다"며 "학교 차원에서 학생 수용 여건과 의지가 충분한 만큼, 늘어나는 입학생 규모를 학급 편성계획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부담을 줄이고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 고교배치담당은 "신원중 졸업생 증가와 학부모들의 요구, 덕양구의 교육 여건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신원고 학급 편성 규모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변 의원은 현행 고교 배정 방식의 개선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현재 1·2단계 배정 과정에서 덕양구 학생 일부가 일산 지역 학교로 이동하며 발생하는 지역별 학생 배치 불균형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이로 인해 신원·지축 생활권 학생들이 가까운 학교에 배정받지 못하면 대중교통으로 편도 1시간 이상 소요되는 학교까지 통학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변 의원은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존중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거주지와 학교 간 거리, 실제 대중교통 이용 시간, 생활권 등을 배정 과정에서 더욱 세밀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와 중등교육과에 고교 정원 및 배정 실태를 공동으로 검토하여 덕양구 학생들의 통학 부담과 지역 간 학생 배치 불균형을 줄일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