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순사건 지역전문가 30명 양성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26년 여순사건 지역전문가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전문 인력 30명을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여순사건의 역사적 사실과 그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중에게 전달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문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4월부터 여수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는 수료 기준을 충족한 30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여순사건의 과거와 현재', '한국의 분단·통일과 평화', '제주4·3의 이해' 등 이론 강의와 함께 여수, 순천, 광양, 구례 지역의 관련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는 현장 답사로 구성됐다.

또한, 교육생들은 발표 수업과 필기시험을 통해 학습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받았으며, 이는 교육 및 해설 활동에 필요한 실무 역량 강화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생에게는 '여순사건 해설가증'이 수여됐다. 이들은 앞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순사건 바로알기 교육'과 유적지 해설 등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배성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진상조사보고서 작성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여순사건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전달할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료생들이 앞으로 여순사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