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체육대학 진학 희망 학생 맞춤형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체육대학 진학을 꿈꾸는 도내 고등학생들을 위해 모의 실기 테스트와 입시상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충북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체육대학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공교육 중심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난해 첫 운영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올해는 참여 규모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했다. 총 38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지역별 이동 여건을 고려해 북부·중부·남부권 학생과 청주권 학생으로 참여 시간을 구분했다. 특히 청주권 외 지역 학생들에게는 버스를 지원하는 등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힘썼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대학 실기고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10m 왕복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좌전굴, 배근력, 메디신볼 던지기 등 5개 종목에 대한 모의 실기 테스트를 치렀다. 평가에는 도내 체육교사들이 실기평가위원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실기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종목별 보완점과 훈련 방법을 담은 개별 피드백을 상세히 제공했다. 또한 도내 체육교사 연구회와 협력하여 실제 대학 실기고사와 유사한 평가 환경을 조성하며 학생들의 입시 준비를 도왔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1대1 맞춤형 입시상담은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체육진흥회와 협력하여 초청된 체육대학 입시 전문가 6명이 대학별 전형 분석부터 학생 개인별 지원 전략까지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며 참가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충주고 3학년 임현진 학생은 "실제 대학 실기고사와 같은 환경에서 평가받고 피드백까지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입시상담을 통해 대학별 전형과 준비 전략을 알게 된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인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체육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실기 역량을 점검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적성에 맞는 체육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