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동 어르신들, 비빔밥 같이 먹시데이~ (안동시 제공)



[PEDIEN] 무더운 초복을 맞아 안동시 송하동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따뜻한 행사가 열렸다.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송현제2공원에서 '같이 먹시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어르신 150여 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비빔밥을 대접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같이 먹시데이'는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2024년부터 시작되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초에는 지역 음식점의 후원으로 짜장면을 제공했으나, 올해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영양 만점의 비빔밥을 준비했다.

행사에는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대거 참석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행사 준비부터 배식, 안내까지 직접 발 벗고 나서며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했다.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건강을 기원하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은 이웃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반가운 얼굴들을 마주한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훈훈한 공동체의 정을 느끼게 했다.

박창근 민간위원장은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께 건강한 한 끼를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같이 먹시데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하동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하여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 모두가 체감하는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