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놀이문화 통한 공동체 회복 방안 모색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가 놀이 문화를 통해 공동체 회복과 지속가능한 돌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시흥시는 지난 15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놀이문화를 통한 공동체 회복과 지속가능한 돌봄’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시민, 교육·돌봄 관계자, 행정 및 시의회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놀이를 지속가능발전의 핵심 가치로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교육·돌봄 정책과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해 시흥시원장이음학습공동체, 시흥사립유치원연합회, 시흥시다함께돌봄센터협회,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시흥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

이완정 인하대학교 아동심리학과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놀이와 지속가능발전, 그리고 공동체 돌봄’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속가능발전이 환경을 넘어 건강, 교육, 돌봄, 공동체를 포괄하는 통합적 가치임을 강조했다.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지속가능발전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이 교수는 놀이가 아동의 건강과 사회·정서 발달, 공동체 형성, 시민성 함양에 필수적인 요소임을 제시하며, 시흥형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놀이 정책을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후 시흥시 아동돌봄과는 ‘플레이스타트 시흥’ 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며 정책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지정토론에서는 영유아 놀이권 보장, 유치원 놀이 교육, 놀이 기반 돌봄 운영 사례, 지역 놀이 공간 확충 및 개방, 놀이 돌봄 정책 발전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등 다양한 현장 사례와 정책 제안이 쏟아졌다.

참석자들은 놀이를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닌, 아이들의 성장과 지역 공동체를 잇는 중요한 기반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건강과 복지, 양질의 교육, 불평등 감소,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평화·정의·제도, 파트너십과 놀이·돌봄 정책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시간과 공간,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중요한 과제라는 점도 부각됐다.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교육기관, 행정, 의회,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론장을 꾸준히 마련하여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지역 정책과 시민 실천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 정책 제안, 시민 교육, 민관 협력체계 구축, 시민 실천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