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원특례시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사전 공식 행사로 마련된 '해외 청년 세계유산 전문가 투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5일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 분야의 차세대 전문가 32명을 초청해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와 현재적 활용 방안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이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까다로운 공모를 거쳐 173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글로벌 인재들이다.
참가자들은 수원화성 성곽길을 따라 걸으며 화성행궁의 웅장함을 느끼고, 수원 화성어차에 탑승해 조선 시대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와 더불어 전통 다과와 국악 연주, 주민 배우들이 펼치는 연극 공연 등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투어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수원화성 보존·활용 사례’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유적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 시민들의 삶과 어떻게 공존하며 발전해 나가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을 진행했다. '수원화성 태평성대'와 같이 수원시가 세계유산을 활용해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노력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남수헌에서 참가자들과 차담을 나누며 “세계유산 수원화성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해서 발전해 온 훌륭한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투어가 글로벌 청년 전문가들이 수원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이번 투어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오는 7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수원 특별 투어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원시는 세계유산 전문가들과의 글로벌 교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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