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역사문화관 여름 교육 및 영상전 보도자료



[PEDIEN]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이 이번 여름, 역동적인 무예 체험과 고즈넉한 전통정원 전시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7월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특별 교육프로그램과 국가유산청과 협력한 특별전 ‘미음완보, 전통정원을 거닐다’가 동시에 운영된다.

지난해 99.2%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던 여름방학 특별 교육프로그램은 한층 강화된 내용으로 돌아왔다. 참가자 84%가 가장 만족했던 성벽 쌓기와 공성전은 부대 대항전으로 확대되었고, 검술 및 방패술 훈련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참가자들은 명·청 교체기 남한산성을 수호했던 삼수병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상설전시실의 소장 유물 해설을 통해 조선시대 삼수병 체계를 배우고, 활쏘기와 검술 훈련을 거쳐 팀별 공성전을 펼치며 역사 속으로 빠져든다.

이 프로그램은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0회 운영되며, 회차당 25명이 참여할 수 있다. 2개 회차는 단체 특별로 운영되고, 개인 참가자는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 사전 예약제로 신청 가능하다.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교구재를 사용하며, 폭염에 대비해 실내외 활동 비율을 조정하고 충분한 휴식 시간을 확보하는 등 참가자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된다.

같은 기간 열리는 특별전 ‘미음완보, 전통정원을 거닐다’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내면을 성찰했던 선조들의 정원 문화를 현대적인 실감형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전시다. ‘산수지락’ 섹션에서는 폭포를 모티프로 한 ‘손끝으로 피어나는 폭포’와 전통정원의 차경 기법을 영상으로 구현한 ‘차경으로 즐기는 찰나’를 만날 수 있다. ‘인지제’ 섹션에서는 별서정원 3D 스캔 데이터를 활용해 세연정, 소쇄원 등 네 곳의 정원을 하루 동안 거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별서에서의 하루’와 창덕궁 후원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은 ‘궁궐정원의 사계’가 전시된다. 이 전시는 11월까지 계속된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삼수병 체험을 통해 역동적인 역사를 배우고, 전통정원 전시를 통해 선조들의 깊은 미의식을 느끼는 특별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한국의 역사와 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번 기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