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4동, ‘찾아가는 컴퓨터박사’로 저소득층에게 재활용 컴퓨터 보급 (안양시 제공)



[PEDIEN]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에서 버려지는 컴퓨터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안양4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컴퓨터 박사' 사업은 노후되거나 고장 난 컴퓨터를 수리 및 재조립해 정보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5가구가 컴퓨터를 지원받았다. 대상자 선정은 주민자치센터 컴퓨터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통해 우선순위를 고려해 이루어졌다.

재능기부를 통해 컴퓨터 부품 교체, 내부 청소, 성능 최적화 등 정비를 마친 컴퓨터는 경제적 부담으로 컴퓨터 구입이 어려운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홍영 주민자치위원장은 “위원들과 봉사자들의 작은 정성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정아 안양4동장은 “이 사업은 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가치로 되살려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연중 중고·고장 컴퓨터 기증을 받아 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도 추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