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중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교육에 나섰다. 학업 스트레스와 진로 고민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이다.
지난 3일 진천중학교를 시작으로 16일 덕산중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편견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일상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 방법과 스트레스 관리법을 배우며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는 법을 익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질병관리청이 도입한 ‘우울증 선별도구’를 활용한 사전 평가를 병행해 눈길을 끈다. 9개 문항으로 구성된 이 도구는 최근 2주간의 우울감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활용된다.
이를 통해 센터는 필요한 경우 심층 상담과 전문 기관 연계를 통해 신속한 개입과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울증을 스스로 예방하고 돌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센터는 올해 이미 청소년뿐만 아니라 노년층, 여성, 청년, 복지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중학생 대상 교육 확대를 통해 진천군 지역사회 전반의 정신건강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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