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민 목소리로 확인한 민선 9기 시정 나침반은?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의 민선 9기 시정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시가 최근 진행한 SNS 댓글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시정 분야가 ‘경제·일자리’임을 명확히 확인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총 1,860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민선 9기에 바라는 정책 우선순위를 직접 제시했다. 조사 결과,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일자리’ 분야는 전체 응답의 16.8%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시민들의 삶의 기반이 되는 경제와 일자리에 대한 중요성을 방증한다. 아이디 ‘jakyung99’는 “경제와 일자리는 사회 전체의 방향을 결정하고 안정적인 삶을 위한 핵심 조건”이라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이어 복지, 교통·도시, 문화·관광, 청년, 교육·보육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특히 상위 6개 분야가 11~17%대의 고른 응답률을 기록한 점은 특정 분야에 집중되기보다 삶의 질 전반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고르게 형성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체육·건강, 환경·농업, 산업·기업 분야 역시 적지 않은 응답을 기록하며, 시민들이 생활 밀착형 정책부터 미래 성장 기반 마련까지 폭넓은 관심을 두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아이디 ‘xpwee12’는 “서민 민생경제를 살리는 것이 지자체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 체감형 정책을 기대했고, ‘dw1만3578’는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한 지역 내 경제 순환 구조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아산시는 ‘시민이 행복한 50만 자족도시’라는 민선 9기 비전 아래 AI 산업 육성, 첨단기업 투자,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전체 142개 공약 중 일자리·경제 분야에 19개 공약을 집중 배치했으며, 이는 예산 규모로 전체의 38.4%에 달해 시정 운영에서 차지하는 무게감을 짐작게 한다.

권순미 아산시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민선 9기 정책 추진에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소통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실제 시정 운영에 반영될 것임을 시사하며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