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6년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 환경검사 실시 (당진시 제공)



[PEDIEN] 당진시가 시민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 10곳을 대상으로 2026년 레지오넬라균 환경검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행되며, 특히 레지오넬라균이 서식하기 쉬운 냉각탑수, 온수탱크, 샤워기 등 인공수계 설비가 집중 점검 대상이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의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될 경우 치명적인 호흡기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자에게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당진시는 이번 검사를 통해 레지오넬라균 검출 시 해당 시설에 즉각적인 청소 및 소독 등 위생 관리 조치를 안내하고, 재검사를 통해 재발 방지에도 힘쓸 계획이다.

당진보건소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의 수질 위생 관리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검사를 통해 감염병 사전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