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문화도시 홍성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지역살이 프로그램 '워크인로컬' 1기 참가자들이 2박 3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홍성군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홍성읍 홍고통 일대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이 지역에 대한 깊이 있는 경험과 문화 창업에 대한 가능성을 참가자들에게 제시했다고 밝혔다. '워크인로컬'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참가자가 홍성과 관계를 맺고 자신만의 문화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기획된 '홍자람' 사업의 첫 단추다.
이번 1기 프로그램에는 홍성과 로컬에 깊은 관심을 가진 7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2박 3일 동안 홍성군 일대를 자유롭게 누비며 지역에서 실제로 살아가는 창업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홍주로컬콘텐츠타운 창업거리 투어를 시작으로, 지난해 '홍자람' 사업을 통해 조성된 창업 공간을 둘러보았다. 특히 '이이소'와 '레이럴' 등 지역 창업가들과의 만남은 참가자들에게 홍성에서의 창업 및 정착 과정, 그리고 지역 내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로컬 가이드북을 손에 들고 골목을 누비며 지역의 숨겨진 자원들을 탐색했다. 홍성 오일장 방문, 미션 아카이브 작성, 그리고 프로그램 회고까지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다. 머무는 동안 참가자들은 사진과 글로 자신만의 홍성을 기록한 '미션 아카이브'를 남겼다. '외롭지 않은 홍성', '해방감을 안겨준 홍성', '질문을 품는 시간' 등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시선이 담긴 기록들은 홍성의 로컬 콘텐츠 아카이브이자 향후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사람이 남긴 흔적이 공간의 정체성이 된다"는 문장을 통해 홍성에서 얻은 깊은 영감을 표현했다.
홍성군 문화도시센터는 '워크인로컬' 프로그램을 앞으로 매월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에게는 공유 숙소와 오피스 라운지 '젤리스라운지' 이용권, 로컬 가이드북, 여행자 보험 등이 지원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창업에 대한 관심을 키운 참가자는 '홍자람'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순돈 홍성군 문화도시센터장은 "짧은 2박 3일이었지만 참가자들이 남긴 기록에는 홍성에서 만난 사람과 공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며, "워크인로컬이 홍성과 관계를 맺는 첫걸음이 되어 지역에 머무르고 사람과 연결되며 문화 창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홍성이 문화 창업의 가능성을 품은 도시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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